인천지하철 1·2호선 31개 역사(驛舍)에…무더위 쉼터 운영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7.09 15:51  수정 2025.07.09 15:51

인천교통공사, 대형선풍기 설치 및 부채 등 온열질환 물품지원

인천 부평구역사에 조성된 무더위 심터에서 시민들이 쉬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2호선 31개 역사(驛舍)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쉼터 운영은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1개월 앞당겨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다음 달 3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 귤현 등 19개 역과 2호선 검단사거리, 서구청 등 12개 역에서 운영된다.


해당 역사에는 대형선풍기를 설치하고 생수(하늘수), 부채, 물티슈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비치한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인천지하철 역사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더위 쉼터를 조성했다”며 “시민들이 인천지하철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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