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품 프랜차이즈 ‘폴리파크’, 퀵커머스 진출로 성장 가속페달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07.10 17:33  수정 2025.07.10 17:33

ⓒ폴리파크

반려동물용품 전문 프랜차이즈 폴리파크가 퀵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급성장 중이다. 최근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퀵커머스 채널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유통 구조를 디지털로 확장한 폴리파크는, 고객 접점을 넓히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업계 최초로 배달의민족과의 API 연동을 완료, 실시간 재고 반영, 포스 매출 등록까지 자동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주문 처리가 가능해졌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 위에 매월 2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퀵커머스를 통해 소비자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매장에서 판매하는 동일한 품질의 반려동물용품을 당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폭염, 장마 등 외출이 제한적인 여름철에는 퀵커머스를 통한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 이를 통해 폴리파크는 계절성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폴리파크는 자체 퀵커머스 앱 ‘광속배송’도 선보였다. 고객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상품을 주문하고, 인근 매장에서 2시간 내에 배송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광속배송 서비스는 도입 직후부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서비스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폴리파크는 올 하반기 중 개선된 UX/UI와 주문 편의성을 반영한 새로운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폴리파크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의 즉시성, 편의성에 대한 기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퀵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넘어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강화해 전국 어디서나 빠르고 정확한 반려동물용품 배송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리파크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반려동물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 국한되지 않고 배달앱, 자사 앱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유통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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