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GTEP 사업단, 전세계 수출 박람회 참가…글로벌 무역역량 선뵈

현지 팝업 스토어·전시 부스·수출상담 부스 운영 지원…글로벌 경험 축적

‘K-뷰티 글로벌 쇼룸’에서 인하대 GTEP 요원들이 수출 상담회를 지원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 GTEP 사업단이 최근 전세계 수출 박람회를 누비며 글로벌 무역역량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사업단은 최근 인천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K-뷰티 글로벌 쇼룸’에 단원들을 파견해 국내 뷰티·헬스 소상공인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비에스아이엔씨, 이레코스메틱, 조은비앤에프 등 15개 업체가 선발돼 참여했다.

인하대 GTEP 소속 김민수, 박효신, 신채은, 차서연 학생이 파견돼 사전, 현장 마케팅을 지원하고, 한하늘 지도교수가 현장 책임자로 참여했다.

인하대 GTEP 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도 실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프라인 수출 지원 활성화를 위해 3개국에서 각각 열린 국외 박람회 지원도 펼쳤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이번 키르기스스탄 박람회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상담, 콘텐츠 제작, 현장 운영, 경쟁 분석, 사후 정리까지 수출 마케팅 전 과정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GTEP 사업단원은 중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 PMEC China 2025’, 태국에서 열린 ‘방콕 코스모프로프 2025’, 대만에서 열린 ‘푸드 타이페이 2025’에 참여해 국내 참여기업을 도운 바 있다.

특히 방콕 코스모프로프 2025에선 약 30만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