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사고 0건·쓰레기 40톤…통행 정상 재개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3.22 15:21  수정 2026.03.22 15:22

10만명 몰린 BTS 공연, 인파 통제 안정적으로 이뤄져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그룹 BTS(방탄소년단) 공연.ⓒ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이 1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초대형 공연이었지만, 인파 통제와 현장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 이후 이틀간 약 40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도심 통제 구간이었던 세종대로는 22일 오전 6시부터 정상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시와 자치구, 주최 측은 공연 종료 직후 청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약 3시간 만에 1차 정비를 마쳤다. 이후 도로 물청소까지 진행되며 현장 정비가 완료됐다.


공연은 전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으며 약 10만4000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에는 서울시와 경찰, 소방, 주최 측 등을 포함해 8000여 명이 투입됐다.


행사 당일 주요 지점에는 추락 방지 울타리가 설치됐으며, 지하철 환기구와 출입구 등 80여 개 구간에 안전 시설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공연 전 과정에서 관련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람객 대응을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60여 명과 자원봉사 인력 500여 명이 현장에 배치됐다. 공연 관련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페이지 조회수는 약 28만 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류 관광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19일까지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그램과 함께 한강,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행사와 관광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서울의 문화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