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문학 가치 조명하는 '문학 감상회' 진행…'새의 선물' 편 공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7.15 09:28  수정 2025.07.15 09:29

김중혁 작가·가수 이적 진행

매월 국내 작가와 작품 깊이 있게 조명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 서재(이하 밀리의 서재)가 한국 문학의 가치와 매력을 재조명한다.


15일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문학감상회 를 새롭게 선보인다고밝혔다.


문학감상회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한국 작가들과 함께 주요 문학 작품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로, 매월 한 명의 작가와 도서를 선정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을 선보인다. 문학·음악·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김중혁 작가와 가수 이적이 고정 MC로 함께한다.


밀리의 서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첫 콘텐츠는 은희경 작가의 '새의 선물'을 주제로 다뤘다. '새의 선물'은 주인공인 12살 소녀 진희의 시선을 통해 가족과 이웃,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담아낸 성장 소설이다. 1995년에 출간된 뒤 27년 만에 100쇄를 찍는 등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은 작가가 게스트로 직접 참여해 '새의 선물' 제목의 선정 배경부터 창작 과정,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함께 소개했다. 또한 은 작가에게 100쇄가 어떤 의미인지 짚어보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밀리의 서재는 문학감상회 공개를 기념해 은 작가의 연작소설 '장미의 이름은 장미'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새롭게 공개했다.


밀리의 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국내 문학계를 이끌어 온 대표 작가들의 목소리와 시선을 통해 한국문학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재조명하고, 독자들과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작가들과 함께 독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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