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기록한지 하루 만에 내림세
SK하이닉스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7%(8000원) 내린 2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14일) 30만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11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1거래일 만에 30만원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많이 오른 탓에 상승 여력이 없다는 분석과 함께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 리포트를 내놓기도 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치와 밸류에이션의 반영이 상당 부분 이뤄져 있다”며 “2026년 하반기부터 경쟁사의 진입이 본격화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내 점유율이 연간 59%대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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