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폭우 물러나니 다시 '찜통 더위'...최고 34도 폭염 예보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7.20 16:40  수정 2025.07.20 16:42

전국 낮 최고기온 30~34도까지 올라

체감온도 33도 안팎에 온열질환 주의

불안정한 대기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 예고

20일 낮 제주시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비구름이 물러난 내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겠다.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전국 곳곳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1일 전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되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에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4도가 되겠다. 갑작스러운 삼복 더위에 외출 시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의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광주 26도 ▲전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전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대부분의 비가 그치겠으나 내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5~6mm ▲강원 내륙 5~60mm ▲충청권 내륙 5~60mm ▲전라권 내륙 5~60mm ▲경상권 내륙 5~60mm 등이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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