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진청, 화훼농가 맞춤 컨설팅 협약…“기후대응부터 유통까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22 17:21  수정 2025.07.22 17:21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단’ 운영…재배기술·마케팅 1대 1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촌진흥청 업무협약식 모습. ⓒ농촌진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촌진흥청은 22일 서울 화훼사업센터에서 ‘지속가능한 화훼농업 실현과 고품질 생산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기술 보급 ▲화훼류 온·오프라인 거래 확대 기반 조성 ▲농가 맞춤형 컨설팅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단’을 구성해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유찰률이 높은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내용은 재배기술, 상품화, 경영·마케팅 등으로 구성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화훼농가의 상품성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 품목 육성, 시장성 있는 신품종 보급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농촌진흥청과의 합동 컨설팅으로 유찰 품목이 줄고, 화훼사업센터 중도매인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산과 유통을 연계한 체계를 바탕으로 화훼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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