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24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테라서스 가동률과 중국 공급 조정 시황 전망에 대해 “8월에는 가동을 재개하고, 이 업 특성상 가동을 하면 최소 80%는 돌려야 원가 경쟁력이 나오기 때문에 9월부터는 100%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 회사는 물론, 중국이 25% 이상 지분을 보유했거나 실질적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까지도 미국 시장 진입이 차단되며 전체 시장의 절반이 묶인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비중국 회사인 우리는 구조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고, 올해 물량부터 2026~2027년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 정부가 200기가 규모 내수 프로젝트로 자국 업체를 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중국산은 대부분 적자 구조이며 상식적으로도 수익을 낼 수 없는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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