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엔솔 “배터리 변동성 진정...ESS로 하반기 수익 개선”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7.25 10:43  수정 2025.07.25 10:47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사업 변동성이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소비자에 대한 전기차(EV) 보조금이 예상보다 일찍 종료돼 하반기 EV 수요는 영향을 좀 받겠지만 EV 판매 추이 자체는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에 원통형 EV 고객의 신차 출시 계획이 있고 IT 업체들의 신규 모델 수요에 따른 소형 전지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전력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3분기부터 미시간 현지 생산물량 물량의 출하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하반기 큰 폭의 ESS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의 빈 공간을 ESS로 채울 수 있다”면서 “소형 및 북미 ESS 물량 확대에 따른 손익 개선을 통해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수익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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