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분야 이끌 전문인력 양성 BASE 교육 도입
인하대는 최근 이차전지 산업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위한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은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13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이번 발대식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의 본격 시작을 알리고, 지자체·산업계·학계 등 유관기관과 향후 계획·협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은 ‘이차전지 분야를 초격차로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BASE 교육 체계를 도입·실천할 계획이다.
균형 잡힌 교육과정, 전 생애 주기 연계, 공유와 협력, 경험기반 학습 등 BASE 교육을 실천해 균형 있는 교과·비교과 교육을 통한 통합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특히 이번 특성화 사업은 이차전지 설계 분야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를 특화해 이차전지 전주기를 교육하는 것이 목표다.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와 함께 인천지역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전기차 분야 업종 전환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이 i-BEST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초격차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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