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규·갱신 농가 지원…과학적 영농 기술 도입 추진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1212건을 확정하고, 하반기 신규 인증 농가 1637곳과 갱신 농가 1683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되는 국가 인증제도다. 저탄소 농업기술은 비료, 농약, 농자재와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영농 방법과 기술을 의미한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해 539건이 추가되면서 인증 건수는 총 1212건으로 늘었고, 인증 농가는 1만1690가구에 달했다. 인증 품목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65개이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2012년부터 시행돼 2024년까지 누적 65만4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최근 5년간 인증 농산물 판매량이 6만3520t, 판매액이 3707억원으로 나타나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자 인지도 역시 84.8%로 다른 국가 인증제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신규·갱신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인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업분야 탄소 감축 확대를 위해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과학적 영농 기술 적용, 인증 품목 확대, 판로 연계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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