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고현정, 사형수 됐다…“상상 뛰어넘는 변신”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8.07 09:10  수정 2025.08.07 09:10

9월 5일 첫 방송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에서 배우 고현정이 연쇄살인마가 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측은 고현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마귀’ 측에 따르면 고현정은 극 중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고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았다


사진 속 고현정은 푸른 수감복 차림으로 차가운 철창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손이 꽁꽁 묶인 채 교도관들의 감시를 받으며 어딘가로 이동 중이다. 수감복에는 그가 사형수임을 알리는 새빨간 죄수번호가 붙어 있다. 푸른 수감복, 붉은 죄수번호, 파리할 만큼 창백한 고현정의 얼굴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세상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초연해 보이면서도 섬찟한 느낌을 발산한다.


이와 관련해 ‘사마귀’ 제작진은 “고현정은 상상을 뛰어넘는 변신을 보여줄 것이다. 이를 위해 연기, 비주얼, 체력적으로도 한계에 부딪힐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었다. 고현정의 치열한 노력과 치밀한 연기로 탄생한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마귀’는 9월 5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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