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마이 유스’ 송중기, 플로리스트로 변신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8.12 09:37  수정 2025.08.12 09:37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배우 송중기가 애틋하면서도 설레는 첫사랑 감성을 그려낸다.


12일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송중기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런온’을 쓴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스틸에는 꽃에 둘러싸인 선우해가 담겼다. ‘마이 유스’ 측에 따르면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 선우해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인생을 시작한 인물이다.


새벽 꽃시장을 누비고, 낮에는 화분을 손질하는 일상은 어둡고 깊은 균열 속에서 청춘을 보냈던 선우해에겐 평온한 행복 그 자체다. 사진 속 선우해의 고요한 미소는 그의 인생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그런 그에게 열아홉 첫사랑 성제연의 등장은 소란스러운 변화를 몰고 온다. 또 소설가이기도 한 선우해가 왜 이름을 숨기고 베일에 싸인 채 살아가는 지도 그려진다.


송중기는 ‘마이 유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이 유스’ 대본을 읽자마자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따뜻한 멜로와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좋았다. 판타지적 요소가 강했던 기존 캐릭터와 달리 현실에 발붙인 선우해라는 인물이 깊게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마이 유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뷰(Viu),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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