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틀 연속 내야 안타…김하성은 침묵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8.13 13:52  수정 2025.08.13 13:52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서 4타수 1안타

리드오프 김하성은 이틀 연속 무안타

이정후. ⓒ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이틀 연속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429타수 110안타)을 유지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안타를 기록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네스토르 코르테스의 시속 145km직구를 건드려 3루 방면 느린 타구를 만들었고, 1루로 전력질주해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됐다.


전날 샌디에이고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도 절묘한 행운의 타구로 출루에 성공했다.


6회 무사 1, 2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그대로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고, 8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1-5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탬파베이 김하성은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전날 탬파베이 이적 후 처음 리드오프로 나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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