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식] 김포시,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 확보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8.18 13:15  수정 2025.08.18 13:16

김포시 청소년수련관 조감도 ⓒ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현안 분야는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 대보천 도시숲 야간환경 개선, 풍무동 원당교(계양천) 하부 산책로 연결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기동의 청소년수련관은 건축 연면적 9181㎡ 규모의 복합공간이다. 다목적실, VR(가상현실)체험실, 메이커스페이스, 코딩스튜디오, 체육관 등 청소년 활동을 위한 기능을 갖춘다.


시는 대보천 도시숲에 경관·안전 조명을 확충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은 약 100m(폭 2.5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수변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는 봉성2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 침수취약지역 진입차단설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노후 펌프 교체로 집중호우 시 배수 효율을 높여 침수피해를 줄이고 침수 위험 구간에는 자동·수동식 진입차단설비를 설치해 차량·보행자의 위험 진입을 막는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는 보행로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으로 등·하굣길 안전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포시, AI로 만드는 기후대응 숏폼 공모전 개최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AI(인공지능)로 만드는 ‘기후대응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 달 1~12일 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뉘며, 영상 길이는 60초 이내 숏폼 형식이면 된다.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등 김포시의 기후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 콘텐츠다.


이를테면 ‘내가 실천하는 탄소중립 행동’, ‘폭염 대응 꿀팁’, ‘걷기 좋은 김포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법’, ‘AI가 알려주는 기후위기의 미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 태그 #김포 #기후 #대응 #AI를 포함한 뒤,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김포시장상으로,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총 10명에게 총 14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출품작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해야 하며,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타인의 저작물 표절·모방 시 수상 취소 및 시상 내역이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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