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85% 넘게 오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스엔시스는 공모가(3만원) 대비 85.67%(2만5700원)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스엔시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2만7000~3만원) 상단인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당시 참여 수량의 99.9%(가격미제시 포함) 이상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후 이달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4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0조4914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에스엔시스는 지난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선박·해양플랜트의 핵심 기자재인 배전반·평형수처리시스템·운항제어 솔루션 등을 직접 개발 및 생산하는 것은 물론 유지보수까지 제공한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CAPA 확대 ▲신규 공장 설립 및 설비 투자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 ▲육상·해양·방산 등 신사업 본격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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