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창원~진영 고속도로’ 신설 예타 대상 선정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8.20 17:19  수정 2025.08.20 17:20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예타 통과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20일 오후에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이번에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해 도로 용량을 입체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해소할 계획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용인, 수원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마찬가지로 예타 대상으로 뽑힌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JCT~동창원IC 구간(4.8km)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창원~진영 구간은 일일 교통량이 12만대를 초과해 도로서비스수준(LOS)이 D등급이며, 남해선 및 남해제1지선, 부산외곽순환선 등 연계노선과의 차로수 불균형 등으로 고속도로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병목구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문제가 해소돼 도로 이용자들의 주행 쾌적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22년 교통혼잡이 심하거나 화물차 등에 대한 사고위험이 높은 구간에 해당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중점사업(혼잡)으로도 반영된 사업이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경남 거제시 상문동~통영시 용남면 구간(20.9km)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고속도로 소외지역인 거제시에 대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와 옥포·죽도 해양특화 국가산업단지의 물류접근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2월부터 예타에 착수했고, 이번에 예타를 통과했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은 전남 고흥군 고흥읍~봉래면 구간(31.7km)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고흥군 봉래면 지역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전용 우주발사장’ 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고흥발사체 산업지원’ 국정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수립과정에서 지자체 건의로 검토돼 왔으며, 올해 2월 우주산업 지원을 위해 신속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후 이번에 예타를 통과하게 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예타에 선정 및 통과된 사업은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권 고속도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와 함께 고속도로 소외지역을 연결하고, 우주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도로 인프라 제공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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