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몽골·중앙아시아에 ‘K-난방’ 보급 나선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8.28 10:30  수정 2025.08.28 10:30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의 면담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몽골과 중앙아시아 3개국을 잇달아 방문해 친환경·고효율 ‘K-난방’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과 에너지 전환 수요가 큰 지역에서 협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한난은 9월 2일부터 12일까지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방문해 ‘K-난방’ 해외 보급 확대와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이어온 기존 해외사업을 중앙아시아 전역과 몽골까지 넓히는 전략적 행보다. 지난해 6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지역난방 현대화 MOU를 체결한 이후 한난은 노후 설비 개선, 신도시 에너지 인프라 컨설팅, 인력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몽골에서는 에너지부와 열병합발전 및 재생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울란바토르 발전소의 친환경 전환 가능성을 점검한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서는 노후 설비 실사와 기술 협력 논의를 진행한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수도 비슈케크 시청과 에너지부를 만나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협력 MOU를 맺을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는 총리실과 에너지부 등과 면담해 지난해 MOU 성과를 점검하고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과 스마트 메디컬 시티 에너지 공급계획을 협의한다. 또 ‘우즈벡 열공급공사’와 공동으로 기술 포럼을 열고 국내 기업 7곳과 함께 홍보회를 진행해 민관 공동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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