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상승…전국 매매가격은 보합세 유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8.28 14:12  수정 2025.08.28 14:14

서울, 상승폭 둔화됐지만…성동·광진·영등포·마포 꿈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부동산R114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도 2주 연속 동일한 변동률을 유지 중인 가운데, 30주 연속 상승 중인 서울은 오름세가 둔화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3% 오르며 일주일 전과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고, 서울은 일주일 전(0.09%) 대비 상승폭이 줄며 0.08%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학군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가 0.20% 올라 서울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일주일 전(0.29%) 대비로는 그 폭이 줄었다.


강남구(0.12%→0.09%)와 서초구(0.15%→0.13%) 등 강남권을 비롯해 용산구(0.10%→0.09%)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성동구는 0.19% 오르며 일주일 전(0.15%) 대비 상승폭을 키웠고, 광진구도 0.18% 상승해 일주일 전(0.09%) 대비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0.08%→0.11%). 마포구(0.06%→0.08%) 역시 일주일 전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밖에 인천 앙파트값은 0.02% 하락하며 일주일 전(-0.01%) 보다 하락폭을 소폭 키운 반면, 경기는 일주일 전 보합(0.00%)에서 0.01% 상승 전환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과 동일하게 0.02% 하락했다. 5대 광역시왕 8개도가 각각 0.02% 하락했으나, 세종은 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라 일주일 전(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2%→0.03%)과 서울(0.05%→0.06%)은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0%→0.01%)도 상승 전환됐다.


서울의 경우 일부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 및 구축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으나 학군지와 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전반적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서울 내에선 송파구(0.21%)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동구(0.12%), 영등포구(0.09%), 동작구(0.08%), 구로구(0.08%), 광진구(0.08%), 양천구(0.07%), 성북구(0.07%), 용산구(0.07%) 등이 올랐다.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 인천은 0.01% 하락했으며, 경기가 0.03% 상승했다.


지방은 5대 광역시와 세종 전셋값이 각각 0.02%, 0.10% 올랐으며, 8개도가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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