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스'로 천우희 만난 송중기 "얼굴 합 잘 맞아"

배우 송중기가 천우희와의 얼굴합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의 한 호텔에서 열린 JTBC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호흡을 맞춘 천우희와의 얼굴합이 좋다는 반응에 대해 "너무 좋다. 그게 로맨스 드라마에서는 극찬인 것 같다"면서 "내가 봐도 얼굴 합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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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천우희 역시 "연기도 얼굴만큼 합이 좋았다"며 "오빠가 추진력이 좋고 중심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는데, 나에게도 연기할 때 의견을 많이 물어봐 주려고 배려하는 게 느껴졌다"며 화답했다.

송중기는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우리 드라마가 재회 로맨스인데, 재회에서 설레는 게 있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이 재회하며 그려내는 설렘과 위로를 시청자들이 같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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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감독도 "로코는 연애를 하는 과정에 집중되는데 로맨스나 멜로는 사랑에 집중되는 것 같다"면서 "이 작품은 내성적이지만 장난꾸러기 느낌이 있어서 조그맣게 다 사고를 치고 있다. 위트도 있고 유머도 있으면서 삶을 표현하는 게 (전작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5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