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통산 10호! SF 이정후, 119km 커브 공략 투런 홈런…멀티히트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09.09 12:24  수정 2025.09.09 12:25


이정후 홈런. ⓒ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빅리그 통산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0-3 끌려가던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애리조나 우완 선발 나빌 크리스맷의 커브(시속 119km)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8호, MLB 통산 10호 홈런이다.


지난달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0일 만이자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정후는 4-4 맞선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뽑았다. 시속 88.1마일(약 141.8km) 바깥쪽 패스트볼을 당겨 쳐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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