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출신 황현희 대표, 11D 설립… 아이돌 그룹 제작 예고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9.11 15:02  수정 2025.09.11 15:03

SM엔터테인먼트 출신 황현희 대표가 엔터테인먼트 11D를 설립했다.


11일 11D 측은 황 대표가 11D를 통해 해외 시장을 겨냥할 아이돌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11D 측에 따르면 11D는 '11th Dimension'의 약자다. 이에 대해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숫자 11과 창조적 에너지를 만드는 공간을 의미하는 'Dimension'을 결합했다"며 "뜨거운 마음과 열정적인 에너지로 대중을 설레게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11D를 이끄는 황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쳐 SM CHINA 파견 근무를 통해 해외 시장을 경험한 기획자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신화를 쓴 그룹 하이키(H1-KEY)의 캐스팅과 프로듀싱을 담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TV조선 ‘미스트롯3’로 첫 오디션에 도전, 유일한 비현역 출신 톱7에 올랐던 가수 정슬을 발굴했고, 천상지희,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을 트레이닝하고 F(x) 빅토리아, 슈퍼주니어 M의 조미를 캐스팅하기도 했었다. 11D에는 FNC, 판타지오 등 대형 소속사 출신 실무진도 포진했다.


또 슈퍼주니어 한경부터 사정봉, 왕리홍 등의 콘서트와 앨범을 제작한 중국 엔터테인먼트사 Enjoy music corporate와 파트너 협약을 체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11D는 현재 걸그룹과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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