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주식수 10% 규모 자사주, 교환사채로 발행
자사주 소각 기대감 사라진 영향으로 풀이돼
KCC가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을 밝히자 24일 장 초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코스피 시장에서 KCC는 전 거래일 대비 14.27% 내린 3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5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KCC는 이날 정규장 개장 전 자사주 활용 계획을 공개했다. 약 35만주의 자사주를 내년 1분기까지 소각하고, 30만주가량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총 발생주식의 9.9% 규모인 자사주 88만2300주를 올해 4분기 중 EB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사주 소각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대규모 EB 발행 소식에 매도세를 키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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