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혁신 스타트업 10개사 선정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9.14 16:13  수정 2025.09.14 16:13

해외 VC 밋업 매칭·전용 특별부스 등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 제공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에서 활약할 혁신 스타트업 10개사(‘G-Leaders 10’)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리더스 10(G-Leaders 10)’은 서밋 참가 기업 중 혁신성·성장성·경쟁력 등 5개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이다.


선정된 기업은 △캥스터즈㈜(실내 유산소 운동 솔루션) △포트로직스㈜(물류 관리 솔루션) △㈜모큐라텍(친환경 전력 솔루션) △이온어스㈜(친환경 전력 솔루션) △와따에이아이(물류 자동화 솔루션) △㈜스튜디오갈릴레이(AI 기반 DRT·MaaS 통합 솔루션) △㈜비욘드메디슨(AI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에이아이웍스(AI 통합 솔루션) △시안솔루션(의료영상 모델링 소프트웨어) △㈜플랜엠(건축 종합 솔루션)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캥스터즈㈜’는 휠체어 운동기구 ‘휠리엑스(Wheely-X)’를 개발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 ‘2024 최고의 발명품 200’ 선정, CES 혁신상, 에디슨 어워드 대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에 선정돼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플랜엠’은 모듈러 건축 분야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으로, 빠른 매출 성장세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에는 △해외 VC와 밋업 매칭 지원 △‘G-Leaders 10’ 전용 공동관 특별 부스 제공 △서밋 공식 채널 집중 홍보 △국내외 투자자·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G-Leaders 10’은 경기도가 발굴·지원하는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투자 연계와 해외 진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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