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서 협력사 직원 사망…“안전관리 전면 재점검”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14 17:12  수정 2025.09.14 17:17

GS칼텍스 "원인 파악 위한 조사 중"

GS칼텍스 간판. ⓒ연합뉴스

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에서 협력사 직원이 작업 준비 과정에서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50분께 60대 협력사 직원 A씨가 점심 휴식 시간 중 오후 작업을 준비하던 도중 넘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GS칼텍스는 사고 발생 직후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유사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며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사업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의 가슴 아픈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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