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8연속 패배로 감독 자진 사퇴하나?

윤솔빈 기자 (solbin@dailian.co.kr)

입력 2025.09.14 21:35  수정 2025.09.14 22:01

이관우 감독, 시민의 뜻을 존중하여 구단과 상의하여 거취 결정하겠다는 의사 밝혀

1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FC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 장면 ⓒ데일리안

안산그리너스FC(감독 이관우)가 8연패를 기록하며 깊은 수렁에 빠졌다.


안산그리너스는 14일 홈구장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5년 K2 리그’ 29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감독 조성환)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안산그리너스는 천안시티FC에 이어 2025 K2 리그 최다 연패 타이를 기록했다.


안산은 전반에 0:2로 끌려다니다 후반 0:3 상황에서 조지훈이 한 골을, 후반 막판에 '에두'가 추가골을 넣으면 분전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오늘 패배로 안산그리너스는 1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지난주 13경기 연속 무승에 이어 ‘하나은행 2025 K2 리그’의 새로운 무승 기록을 연이어 써내려 가게 되었다.


경기 후 기자 간담회에서 이관우 감독은 자진 사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민의 뜻을 존중하여 구단 측과 상의하여 거취를 결정하겠다”라는 취지로 답했다.


‘하나은행 2025 K2리그’에서 현재까지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감독은 충북청주의 권오규 감독, 천안시티 김태완 감독, 경남FC 이을용 감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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