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회당 출연료 4억원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닥터슬럼프'부터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 출연료는 사실과 다르다. 기정사실화 돼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박형식이 14일 종영한 KBS2 '트웰브'에서 회당 4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웰브'의 총 제작비는 220~230억원이며, 이 가운데 마동석은 회당 5억원, 박형식은 회당 4억원을 챙겼다며 두 배우의 개런티 비중이 30%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박형식은 지난해에도 또 다른 작품을 통해 회당 5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퍼져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며 "박형식은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렸다. KBS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됐지만, KBS에서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하의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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