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라이프, ‘2025 하하호호 물놀이장’ 2만여명 방문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5.09.17 14:37  수정 2025.09.17 14:37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전년比 4.1%↑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상권 활성화 효과

2025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가든파이브라이프

서울시 송파구 소재 가든파이브라이프(회장 이종언)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운영한 ‘2025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에 총 2만704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송파구가 올림픽공원(22일간 1만9893명)에서 운영된 물놀이장을 올해는 가든파이브라이프로 이전해 23일간 진행한 것으로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천으로 휴장한 3일을 제외한 20일간 방문객 수(2만704명)는 전년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송파구청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99명이 참여해 종합 만족도 95%, 재방문 의사 99.6%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가든파이브라이프의 우수한 접근성과 넓은 주차 시설로 인해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한 방문객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참여 폭을 넓히며 더 많은 송파구민이 물놀이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아쿠아 챌린지 바운스, 유수풀 등 총 11종의 물놀이 시설과 무료 구명조끼 대여, 그늘막 시설, 상시·주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버블머신·워터밤 같은 상시 프로그램과 키다리 삐에로 벌룬쇼, 드론 축구, 키링 만들기 등 주말 특별 프로그램은 단순 물놀이장을 넘어 체험형 가족 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가든파이브라이프 중앙광장의 물놀이장은 송파구청과 가든파이브라이프의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NC송파점·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등 공공과 민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에 따라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의 쇼핑과 체험 활동도 자연스럽게 확대됐다.


가든파이브라이프 조사 결과 지난 7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는데 이를 통해 송파구청은 약 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지역 상권 매출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거뒀다.


가든파이브라이프 관리법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토대로 송파구청과 협력해 가든파이브를 중심으로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에서 방문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가든파이브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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