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보여준 김민재, 교체 투입 후 무실점 수비…이강인 35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9.18 07:23  수정 2025.09.18 07:23

후반 45분 소화한 김민재, 안정적 수비력 과시

이강인도 부상 우려 지워내고 경기 출전

첼시와 홈경기에 나선 김민재. ⓒ AP=뉴시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로 투입돼 무실점 수비를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뮌헨(독일)은 18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를 3-1로 꺾었다.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 센터백 조합에 밀려 벤치에 머문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타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김민재는 안정적으로 수비를 이끌며 뮌헨이 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치고 승리를 지켜내는 데 견인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92%(38회 중 35회 성공), 볼 경합 성공 2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등 좋은 기록을 남겼다.


뮌헨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첼시에 완승을 거뒀다.


PSG 이강인. ⓒ 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서 활약하는 이강인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같은 날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아탈란타와 홈경기에 후반 10분 세니 마율루 대신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아 35분 동안 활약했다.


지난 15일 랑스와의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뒤 오른쪽 발목을 잡고 주저앉아 경기에서 빠졌던 이강인은 다행히 부상을 털고 빠르게 돌아왔다.


이강인은 이날 93%의 패스 성공률(27차례 중 25차례 성공)을 보여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PSG는 아탈란타를 4-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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