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에서 성대한 개막…160개 프로그램 마련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19 20:59  수정 2025.09.19 21:01

김병수 시장, “책은 스스로 소통하는 연결고리,역사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

김병수 김포시장이 19일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19일 김포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일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김종혁 김포시 의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김포시민 다수가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120여개 참여 부스가 설치되고 16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은 에어 샷과 김포 마스코트인 포수와 포미가 3D로 나타나는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고침 버튼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아울러 독서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독서문화 유공 표창과 김포시 표창 등 시상이 이뤄져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렸다.


김포시 홍보 대사인 가수 양희은의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개막식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김병수 시장은 “책은 스스로와 소통하는 연결고리이자, 타인과 세상, 역사와 소통할 수 있는 변치 않는 계기”라며 “김포에서 열리는 독서대전을 통해 국민들께서 책을 다시 가까이 하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오늘부터 3일간 펼쳐지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서 책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책으로 새로고침’ 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책의 도시 김포로서의 위상을 더욱 알리고, 잠재독자를 독자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일 진행될 독서대전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누구나 소개하고 싶은 책에 대한 서평 배틀인 ‘비블리오 배틀’이 한강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또 김호연 작가와 남정미 작가의 북토크, 김애란 작가의 강연, 정유정 작가와 오은 시인의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비밀의 도서관 공연’과 가수 이무진과 21학번, 지언의 독서대전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전 국민이 함께 하는 독서골든벨이 한강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 선보인다.


손원평 작가와 MC 권인걸의 북토크, 홍민정 작가의 강연, 황진희 작가의 강연, 도서관에서 듣는 청소년 음악 에세이와 엑시트 아카펠라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김포 독서대전은 김포한강공원&라베니체, 장기도서관에서 동시 진행되며, 20일 오전 10시~오후 8시,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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