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항만청 대표단, 인천항 방문…미주항로 협력방안 논의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22 14:45  수정 2025.09.22 14:45

이경규(가운데) IPA 사장과 美 LA 항만청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항만청(LA항만청) 대표단이 인천항을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IPA와 LA항만청이 체결한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조치다.


유진 세로카 LA 항만청장은 이날 IPA 임원진과 만나 인천항 미주항로(PS6) 서비스 안정화, 냉동·냉장 화물 유치, 친환경·스마트 항만 기술 교류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A 항만청 대표단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해 자동화 터미널 운영 현황과 친환경 항만 설비를 살펴보고, 미주 항로 정시성 유지와 신규 물동량 창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속에서 미주 항로 서비스 안정화와 친환경·디지털 물류 전환을 위해 LA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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