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NASA’ 출신 존 리 본부장 사직서 제출…내달 24일까지 근무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9.25 18:50  수정 2025.09.25 18:56

25일 오전 우주청에 사직 의사 전해

“처음부터 1년 근무 고려했다”

후임 때까지 김현대 부문장 중심 운영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공식 출범식에 참석한 존리 임무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존 리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 출신으로 우주청 설립 때부터 임무본부장을 맡아 사실상 한국 우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그가 갑작스레 사직서를 제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존 리 본부장은 25일 오후 6시경 ‘우주항공청, 존리 본부장의 알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전자우편을 우주항공청 기자단에 발송, 자신의 사직서 제출 사실을 밝혔다.


존 리 본부장은 전자 우편에서 “지난 1년 여 간 우주항공청 출범과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모국에 돌아와 우주항공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우주항공청에 오면서 1년 정도 근무하는 것을 고려했고, 개인적으로는 애초 계획했던 목표들을 다 달성했다고 생각해 사의를 표했다”고 사직 배경을 설명했다.


존 리 본부장은 “사직일은 오는 10월 24일로 생각하고 있으며, 남은 기간 맡은 업무를 잘 마무리하고 우주항공임무본부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앞으로, 어디에 있든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발전과 우주항공청의 성장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사직의 변을 마무리 했다.


이에 우주청은 “(존 리 본부장이) 10월 24일 자로 사직을 요청한 상태로, 규정에 의한 퇴직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며 “후임 본부장이 임용될 때까지는 NASA 출신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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