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은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이 유럽 심장학회(ESC 2025)에서 심장 영상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 현황을 소개하며 한국 심장학의 위상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에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라만(Subha Raman) 교수와 함께 ‘심장 영상 분야 AI’ 세션의 공동 좌장(Chairperson)을 맡았다.
세션에서 심장 영상 분야에서 AI의 임상 적용과 미래 가능성, 최신 연구 결과, 실제 활용 경험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김 센터장은 좌장으로서 발표자들의 연구를 연결하고 토론을 심화시키는가 하면, 임상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균형 잡힌 논평을 제시했다.
김 센터장의 이번 활동은 한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AI 심장 연구가 국제 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심장학의 패러다임을 바꿔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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