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검찰 압수수색은 옐로모바일 건 후속…대표 주거지 수색 사실 아냐"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9.30 15:54  수정 2025.09.30 15:55

코인원 로고 ⓒ코인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검찰의 압수수색 보도와 관련해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지적된 사안의 후속 절차"라며 공식 입장을 30일 밝혔다.


코인원 홍보팀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수사 대상은 올해 3월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지적된 사안 중 하나로, 2017년 옐로모바일 건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당사는 해당 사건에서 피해자로서 최종 승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검사 당시 금감원 측에 충분히 소명을 했음에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금감원의 요청에 따라 서울남부지검이 사실관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코인원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인원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3월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제기된 일부 지적 사항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전해졌으며, 일각에서는 경영진의 배임 혐의와 이성현 대표이사의 주거지까지 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됐다.


이에 대해 코인원은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이성현 대표이사 주거지 압수수색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