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연차총회도 참석

美연준·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 인사 만나 의견 교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13일 출국한다. 귀국 일정은 이달 18일이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세계경제 상황 및 금융안정, 국제금융체제 등과 관련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IMF 연차총회에서는 세계경제 전망, 세계 금융안정 관련 현황 등을 살펴보고 글로벌 정책과제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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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 및 IMF의 고위급 인사들과 최근 국제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회의 기간 중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연준 이사를 비롯해 선진국 여성 중앙은행 총재 및 금통위원들, 미주개발은행(IDB) 부총재, IMF 간부 등과 통화정책 및 스테이블코인·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