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 걸그룹’ 엔믹스, 13일 첫 정규 ‘블루 밸런타인’ 발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10.13 11:11  수정 2025.10.13 11:11

그룹 엔믹스(NMIXX)가 정규 1집으로 돌아온다.


엔믹스는 13일 첫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지난 3월 전작이자 미니 4집 ‘에프이쓰리오프: 포워드’(Fe3O4: FORWARD)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신보는 ‘필드’(FIELD)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이야기를 다룬 ‘에프이쓰리오프’(Fe3O4) 시리즈가 종결되고 새 챕터를 여는 작품이다. 믹스토피아(MIXXTOPIA)를 향한 항해 중 ‘블루 밸런타인 스테이지’(Blue Valentine Stage)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다뤘다. 프롤로그 필름, 콘셉트 포토, 웹툰 등 각종 콘텐츠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사랑의 양가감정을 시각화하고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서로의 감정이 충돌한 지점, 차가운 마음에 불을 피워내겠다는 바람을 노래하는 곡이다. 멜랑콜리한 신스 사운드, 기타 리프가 특징이고 속도감이 다른 붐뱁 리듬이 교차돼 입체감을 더했다.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도 몽환적 영상미와 드라마틱한 장면들이 담겨 듣는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을 필두로 ‘스피닌 온 잇’(SPINNIN' ON IT) ‘피닉스’(Phoenix) ‘리얼리티 허츠’(Reality Hurts) ‘리코’(RICO) ‘게임 페이스’(Game Face) ‘포디움’(PODIUM) ‘크러시 온 유’(Crush On You) ‘어도어 유’(ADORE U)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 ‘오오 파트 1(바일라)’(O.O Part 1(Baila))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특히 11번, 12번 트랙은 두 가지 이상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여러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믹스팝’(MIXX POP) 장르의 시초가 된 엔믹스 데뷔곡 ‘오오’(O.O)의 장르별 파트를 두 곡으로 각각 풀어낸 음원이다. 또 해원이 ‘포디움’과 ‘크러쉬 온 유’, 릴 리가 ‘리얼리티 허츠’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은 10월 13일 오후 6시 컴백에 앞서 오후 4시 40분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후 11월 29일과 30일에는 그룹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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