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측, ‘강속구 시구’ 논란 사과 "사과 편지 전달"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0.14 09:23  수정 2025.10.14 09:24

야구선수 출신 배우 최현욱이 어린이 시타자의 머리 쪽으로 빠른 시구를 던져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최현욱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최현욱은 시구 행사 후 발생한 상황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현장의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시타자와 보호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놀랐을 텐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DB

이어 "구단을 통해 보호자와 연락이 닿아 사과 편지를 전달했다"며 "시타자도 너그러이 이해해줬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장 관리 및 사전 조율에 있어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을 인지하며,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현욱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최현욱이 던진 공이 시타를 준비하던 어린이의 머리 쪽으로 날아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부상은 없었지만, 시구 상황에서의 안전 관리 미흡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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