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김병우 감독과 11월 결혼한다.
함은정의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함은정이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비연예인”이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미 함은정이 영화계 지인 모임을 통해 김병우 감독과 인연을 맺고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는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함은정은 ‘반올림’ ‘애정만세’ ‘영웅시대’ 등의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동했고, 이후 2009년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거짓말’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드림하이’ ‘인수대비’ ‘별별 며느리’ ‘수지맞은 우리’ ‘여왕의 집’ 등 드라마 활동도 이어갔다.
김병우 감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등을 휩쓸며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선보였다. 12월 19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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