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목·일 운항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11월 13일부터 인천–화롄(대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17일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인천–화롄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되며, 인천에서 오전 11시 50분 출발해 화롄에 오후 1시 20분 도착, 화롄에서 오후 2시 2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만 동부 지역을 잇는 노선이 확대되며, 충청권뿐 아니라 수도권 여행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화롄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에어로케이는 청주–타이베이 노선 운항 3년차에 접어들며, 오는 11월부터 운항을 ‘매일 2회’로 증편하는 등 청주 거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 성장 기반 위에서 인천–화롄 노선을 추가로 운영함으로써, 청주를 중심으로 한 대만 노선 운항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인천 취항은 청주 거점을 강화하기 위한 보완축으로, 수도권 수요를 흡수해 노선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전략적 조치”라며 “충청권 기반의 항공사로서 지역 균형 발전과 국제 노선 다변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11월 11일부터 인천–오비히로, 11월 12일부터 인천–이바라키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에어로케이의 노선 정보 및 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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