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임직원 자녀와 함께 '생태숲 탐사'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 전달

'코웨이2025생물다양성 탐사대' 참가자들이 생태숲에서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코웨이

코웨이가 임직원 가족과 함께 환경 보전의 가치를 배우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7일 코웨이는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및 지인을 대상으로 ‘코비와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지정 유아숲지도사 양성 전문기관인 환경보전교육센터와 협력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곤충과 식물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임직원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코웨이의 사회공헌 캐릭터 ‘코비’가 교육 진행을 함께하며 친환경 활동의 상징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5~7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여했다. 아이들은 물과 공기의 중요성, 생물다양성의 개념을 배우는 기초 교육을 받은 뒤, 가족과 함께 자연물을 활용해 ‘우리 가족 소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코웨이 생태숲 1호’가 조성된 지타워 3층 야외공원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생물다양성 탐사를 체험했다.

‘코웨이 생태숲’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산림청이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을 심어 조성한 생태 교육 공간이다. 곤충과 야생동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는 열린 녹지 공간으로 개방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숲에 식재된 다양한 식물을 살펴보고, 육생비오톱에서 곤충을 채집·관찰하며 생태 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이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2022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교실숲 및 생태숲 조성을 통해 기부한 멸종위기 식물은 총 5768그루에 달한다. 또한 ‘리버플로깅 캠페인’, ‘EM 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