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증권플러스에 '뉴스룸' 탭 신설…"투자자 정보 격차 해소 기대"

뉴스 중요도 선별 알고리즘으로 차별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투자정보 플랫폼 ‘증권플러스’에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뉴스룸' 탭을 신설했다. ⓒ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투자정보 플랫폼 ‘증권플러스’에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뉴스룸' 탭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스룸 탭은 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ML)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알고리즘은 뉴스의 중요성, 시급성, 시장 영향성을 종합 평가해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사를 우선 선별한다.

뉴스룸은 '속보'와 '주요 뉴스'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속보 섹션은 기사 제목 나열 대신 헤드라인과 3줄 요약을 제공해 사용자가 시장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속보 알림 기능은 푸시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뉴스를 전달한다. 클러스터링 기능으로 유사 뉴스를 묶어 제공하고 중요도에 따라 주요 속보로 표시된다.

'주요 뉴스' 섹션은 하루 동안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사 5건(24시간 핵심뉴스 TOP5)을 제공한다. 각 뉴스에는 관련 종목명과 시세 변동률이 함께 표시되며 기사 상단에는 인공지능(AI) 요약 기능이 적용돼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뉴스룸은 증권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뉴스룸은 증권플러스가 진정한 투자 정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능이자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고도화해 투자자의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