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은 외국인 고객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서비스 '탭Pick!'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탭Pick!'은 영업점에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원하는 금융업무를 원하는 언어로 선택하고, 직원은 고객이 선택한 업무를 통역·번역 없이 정확히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태블릿 기반 서비스다.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9개 국어를 지원하여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언어장벽 없이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은 외국인 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촌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또한 발맞춰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탭Pick!]'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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