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다카이치, 30일 韓·日 정상회담 개최"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10.28 09:13  수정 2025.10.28 14:43

이재명(왼쪽)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30일 열릴 것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경주에서 31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날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한다. 아사히는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정상은 한·일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있다. 두 사람이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이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함께 대응하는 파트너”라며 “한국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사히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후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도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보와 경제 등에서 협력을 제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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