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20득점. ⓒ KBL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4연승의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소노는 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LG를 불러들여 74-64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3승 7패를 기록한 소노는 9위 자리에 머물렀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 LG는 선두 자리에서 물러나 수원 kt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LG는 유기상이 팀 내 최다인 16점을 넣은 반면,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부진이 뼈아팠다. 반면 소노는 이정현이 시즌 최다 20점과 함께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잠실에서는 서울 삼성이 부산 KCC를 100-77로 물리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최현민과 이관희가 각각 17점, 16점으로 쌍포의 위력을 과시한 반면 KCC는 1라운드 MVP 허웅(8점 1도움)의 부진으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원주에서는 원주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86-81로 역전승했다. DB의 이정현은 베테랑 이정현이 후반만 뛰면서도 11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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