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마약 밀매 조직을 타격하기 위해 미군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 N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에 멕시코 영토 내 지상 작전을 포함한 군사 임무 수행을 계획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작전에는 미 합동특수작전사령부(JSOC)와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동원될 예정이다.
NBC는 “현직 관리들이 초기 단계 훈련을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다”며 “다만 실제 파병이 임박한 것은 아니고 최종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작전이 시행될 경우 우선 CIA는 멕시코에 파견해 현지 경찰과 멕시코 군병력을 도울 예정이다. 이는 마약 조직을 상대로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던 과거 정부와 다른 행보”라며 “다만 멕시코 정부가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미군이 멕시코 내 마약 조직을 공습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어떤 형태의 간섭이나 개입도 거부한다”고 말한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