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025년 정책펀드 출자사업 마무리…혁신·반도체·원전 모두 목표 초과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1.05 17:34  수정 2026.01.05 17:34

혁신성장펀드 3조1400억원 결성…목표 대비 104.7%

반도체·원전 펀드도 105~110% 달성…모험자본 위축 속 성과

국민성장펀드로 출자사업 지속…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

한국산업은행이 2025년 정책펀드 출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2025년 정책펀드 출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펀드와 반도체생태계펀드, 원전산업성장펀드 등 산은이 조성을 추진한 주요 정책펀드가 모두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산업은행은 5일 혁신성장펀드의 연말 조성액이 3조1400억원으로 목표치(3조원) 대비 10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생태계펀드는 목표 1800억원 대비 1900억원이 결성돼 달성률 105.6%를 나타냈고, 원전산업성장펀드는 1000억원 목표에 대해 1100억원이 모여 110.0%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모험자본시장이 위축된 환경에서도 시장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우수 운용사와 민간 출자자의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3월까지 예정된 추가 모집기한(멀티클로징)을 고려하면 최종 조성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018년 정책 출자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목표 조성액을 초과 달성해 왔다. 누적 기준으로는 정책펀드 조성액 32조5000억원, 재정 출자 2조5000억원으로 약 13배의 재정 승수효과를 시현하며 정책 효과성을 입증했다.


산업은행은 올해부터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 분야)를 통해 출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국가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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