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국회에 핵심사업 협력 요청”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11.05 14:46  수정 2025.11.05 14:47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5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여야 간사, 인천 국회의원들을 만나 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유 시장의 이날 국회 방문은 예결위 심사 일정에 맞춰 추진됐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인천 핵심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가 건의한 사업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지원(636억원), 인천 블록체인 글로벌 허브 조성(30억원), 글로벌 규제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37억원), 인천 통합보훈회관 건립(15억원), 아암지하차도 건설(10억원) 등이며 전체 예산은 749억원 규모다.


시는 자체적으로 '국비 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예산 심의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국회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인천은 지역내총생산(GRDP) 117조원 달성, 2년 연속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 등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했다”며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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