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유니버설 광장 디자인’한국색채대상 블루영역 가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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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시흥시지속협)는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지속가능한 나, 지속가능한 시흥 SDGs 시민캠퍼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민캠퍼스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핵심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생물다양성,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등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총 4강으로 구성된다.
오는 26일에는 이창언 한양대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다가서기’를 주제로,제현수 원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SDGs와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이나무 ESP 아시아 사무소장이 ‘SDGs,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를, 신윤관 ESG코리아 사무총장이 ‘SDG/ESG, 지속협의 대응과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 ‘거북섬 유니버설 광장 디자인’한국색채대상 블루영역 가치상 수상
시흥시는 ㈜비에이컴퍼니와 함께 추진한 거북섬 경관브릿지 원형광장과 보행로 일대에 조성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광장 디자인’이 지난 8일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 ‘한국색채대상’에서 블루영역 가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색채가 사회와 환경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조명하고 평가하는 국내 대표 색채분야 시상이다. 올해는 △레드(RED)–창의성 △그린(GREEN)–지속가능성 △블루(BLUE)–공공가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공공디자인과 도시경관의 공익성을 높이 평가받아 블루영역에서 가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8월에 열린 세계서핑리그(WSL)과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앞두고, 거북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해양도시’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긴 보행 동선에 비해 부족한 휴게시설이 부족했던 경관브릿지 원형광장을 색과 이야기, 안전과 감성을 더해 ‘걷는 재미가 있는 워터프론트형 광장’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거북섬에서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공공디자인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이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거북섬을 해양레저 콘텐츠와 감성적인 어린왕자 조형물, 다채로운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이야기와 디자인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인공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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