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사랑나누기 캠페인' 통해 복지 차량·장학금 전달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11.12 11:33  수정 2025.11.12 11:37

전국 28개 복지시설에 차량 28대·장학금 1500만원 지원

노사 공동 사회공헌 기금으로 13년째 상생 활동 이어가

(왼쪽부터) 엄태일 기아 판매지회장, 문은주 기아 정비지회장, 기아 국내사업지원담당 최진기 전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류승용 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기아 노사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과 장학금을 기부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지난 1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아 노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노사 공동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단체에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아 노사는 올해 캠페인을 통해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 함께하는 마음재단(희망의집),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 등 전국 28개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에 복지 차량 28대(레이 27대, 봉고 1대)를 전달했으며, 중·고등학교 2곳에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뿐만 아니라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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